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어의 방언/초분절 음소 (문단 편집) == 운소 분포 == [[파일:한국어 방언 운소 분포.png]] {{{-2 ※ 한국어의 방언(최명옥) p.41}}} ||<-4> ''''말(言)'의 운소 분포[* '말'(동물 말이 아닌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단어를 발화했을 때 그 음높이가 어떠한지를 분석해 나타낸 지도]''' || ||<-2> [[서북 방언|{{{#EE9B00,#FFD033 서북}}} {{{#555,#ddd 방언}}}]] ||<-2> [[동북 방언|{{{#43AA8B,#52B69A 동북 방언}}}]] || ||<-2> [[황해 방언|{{{#EE9B00,#FFD033 황해}}} {{{#555,#ddd 방언}}}]] ||<|2> [[영서 방언|{{{#EE9B00,#FFD033 영서}}} {{{#555,#ddd 북부}}}]] ||<|2> [[영동 방언|{{{#EE9B00,#FFD033 영동 북부}}}]] || ||<-2> [[경기 방언|{{{#EE9B00,#FFD033 경기 방언}}}]] || ||<-2> [[충청 방언|{{{#EE9B00,#FFD033 충청 방언}}}]] || [[영서 방언|{{{#EE9B00,#FFD033 영서 남부}}}]] || [[영동 방언|{{{#2A6F97,#00B4D8 영동 남부}}}]] || ||<-2><|2> [[서남 방언|{{{#EE9B00,#FFD033 서남 방언}}}]] ||<-2> [[동남 방언|{{{#2A6F97,#00B4D8 동남 북부}}}]] || ||<-2> [[동남 방언|{{{#B5179E,#9381FF 동남 남부}}}]] || ||<-4> [[제주어|{{{#555,#ddd 제주 방언}}}]] || {{{-2 {{{#555,#ddd ■}}} 음장과 성조가 없음 {{{#EE9B00,#FFD033 ■}}} 음장 (장음) {{{#43AA8B,#52B69A ■}}} 성조 (고조형) {{{#2A6F97,#00B4D8 ■}}} 성조 (상승조형) {{{#B5179E,#9381FF ■}}} 성조 (저조형) }}} 한국어의 방언은 운소적 특징으로 나누면 [[성조]] 방언, [[장단음|음장]] 방언, 성조와 음장 분별이 없는 방언으로 나뉜다. 산맥이 많은 한반도 동북/동남부 지역은 성조 방언{{{-2 (음의 높낮이로 [[단어]]의 뜻이 구별되는 방언)}}}[* 음의 높낮이로 [[문장]]의 [[주제]]가 바뀌는 것은 [[성조]]가 아니라 __[[억양]]__임을 유의할 것.]이 주를 이루며, 나머지 지역은 성조가 소멸한 음장 방언{{{-2 (음의 길이로 단어의 뜻이 구별되는 방언)}}}이다. 현대에 들어 서북 지역과 그 주변은 서서히 음장으로 인한 의미 구별이 사라지고 있다. 제주 방언은 성조나 음장이 사용된 사례 기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음장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만큼 오래 전에 소멸하였거나, 혹은 처음부터 성조나 음장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https://waf-e.dubudisk.com/hangeulzip.dubuplus.com/hangeulzip@gmail.com/O18BCyY/DubuDisk/public/%EB%88%84%EB%A6%AC%EC%A7%91/624%EC%84%B8%EC%A2%85%EB%82%A0_%EB%B0%9C%ED%91%9C%EC%A7%91.pdf|국어 운소 체계의 역사(이문규) p.30]] 제주방언은 국어 방언 중에서 음장의 비음운화를 가장 일찍 경험한 방언이다. 이는 물론, 국어의 모든 방언이 하나의 운율 체계로부터 분화된 결과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이다. 제주방언이 처음부터 성조나 음장을 가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그것은 현대 언어학적 연구를 통해 이 방언의 음장이 보고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모든 하위 지역의 상황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한국어 성조 방언에서 성조소는 '고조(높은 음/H)', '저조(낮은 음/L)', '상승조(올라가는 음/R)' 세 가지가 관찰된다. 각 방언의 일반적인 성조 실현은 다음과 같다. || 함경 ||'고조/저조'가 사용됨 || || 경북 ||'고조/저조/상승조'가 모두 사용됨 || || 경남 ||기저형이 '높음/중간/낮음[* 이전에는 '고조 H, 중조 M, 저조 L'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문규(2017)가 '고조 H, 저조 L, 최저조 Γ'를 사용한 이후 이문규의 분류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세 가지가 존재하나 표현형은 '고조/저조' 두 가지만 나타남 || {{{-2 '기저형'은 화자가 머릿속으로 인식하는 음운, '표현형'은 실제로 발화할 때 나타나는 음운을 뜻한다.}}} 단어 '말'(동물 말이 아닌 입에서 나오는 말)에 대해 [[동북 방언]]은 대부분 지역에서 '고조'를 적용하며, 위 지도처럼 일부 동부 지역은 '상승조'를 적용한다. [[동남 방언]]이 경우 경북 방언은 '상승조'를 적용하며, 경남 방언은 대부분 '저조'를 적용한다. [[영동 방언]]의 남부 삼척/강릉/영월은 경북과 동일하게 '상승조'가 나타난다. [[파일:강원 방언의 운소 분포.jpg]] 삼척/강릉/영월을 제외한 [[영동 방언]]은 성조적 특성이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준성조 방언이며 이들도 상황에 따라 '상승조'를 적용한다. [[한국어]]의 성조는 [[중국어]]의 성조와 성격이 다른 것으로 여겨진다. Pike(1948), McCawley(1964)처럼 국어의 성조를 단순히 '음고 강세(pitch accent)'로 보는 견해가 있으나, McCawley(1970), Hyman(2009), Yip(2013)에 따르면 [[성조]]와 음고 강세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이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국어의 성조는 그 수가 적지만 의미가 구분되는 [[최소대립쌍]]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성조적 성격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Pike(1948)의 [Tone Languages]처럼 성조의 특성을 매우 좁게 보면 국어의 성조는 없는 것이 되나, 김차균(2006)처럼 '어휘적 의미를 분화하는 기능을 하는 운소'를 성조의 특성으로 보면 국어는 성조 언어가 된다. 성조 방언은 음조가 매우 중요한 언어 요소이며, 성조 방언 화자가 다른 방언의 음고로 발화하려면, 마치 /ㅅ/ 발음을 /ㅋ/, /ㅋ/ 발음을 /ㅅ/으로 대체해서 말하는 것처럼 언어 체계를 뒤엎어야 한다. 비성조 방언 화자가 성조 방언으로 발화할 때는 새로운 언어 특성을 배워야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울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